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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 운전자 할머니, 익명으로 신차 선물 받아 '부러워'



미국/중남미

    105세 운전자 할머니, 익명으로 신차 선물 받아 '부러워'

    신차에 올라타고 있는 이디스 커크마이어 할머니(사진=페이스북 캡처)

     

    105세 할머니가 익명의 팬에게 새 차를 선물받았다고 최근 미국 매체 NBC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고령 운전자 이디스 커크마이어(105) 할머니는 최근 익명의 팬에게 2013년형 신차를 선물 받았다.

    이디스 할머니는 페이스북에 인증샷과 함께 '익명인의 관대함에 감동을 받았다'며 '어제 새차로 날 놀라게 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친구들은 특별한 주차장도 제공해줬다'며 '내 새차에 딱 맞는다'고 자랑했다.

    지난 40여년간 자선단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디스 할머니의 1997년형 미니밴이 자주 고장이 나 봉사활동이 어렵게 됐다는 사연을 들은 익명의 팬이 그녀를 위해 신차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바바라 지역 주민인 이디스 할머니는 19살부터 운전을 시작해 무려 86년간 무사고 운전자이자 캘리포니아주 최고령 운전자이며 최고령 페이스북 유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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