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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낙동강 지류까지 녹조 번져...보수문 개방하라"



대구

    환경단체 "낙동강 지류까지 녹조 번져...보수문 개방하라"

    대구환경운동연합은 22일 "낙동강의 녹조현상이 지류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즉각 모든 낙동강 보의 수문을 완전 개방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녹조 확산으로 낙동강이 썩어가는데도 환경당국은 녹조 확산의 근본 원인을 도외시한채 수돗물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또 "수자원공사는 모터펌프를 동원해 녹조가 피는 수면에 물을 뿌리거나 모터보트를 이용해 물보라를 일으켜 등의 눈가림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는 녹조 제거 등 인위적인 개입을 하지 말라는 환경부 장관의 지시와 배치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환경당국이 전정으로 해야 할 일은 더 이상 수치놀음을 중단하고 녹조라떼의 주범인 4대강 보의 수문을 완전이 열고, 장기적으로는 보를 완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낙동강 녹조가 상류지역으로 확산되자 지난 20일 칠곡보와 구미보 주변지역 대해서도 수질 예보제 '관심 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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