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촉망받는 5명의 현대무용수들이 신체적, 예술적으로 꽃피울 수 있는 절정의 순간에서 각자 11분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를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공연이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김보람(31세, 남), 이준욱(30세, 남), 지경민(29세, 남), 허효선(30세, 여), 최수진(29세, 여)이 무대에 올라 펼치는 '11분'을 선보인다.
공연 제목 ‘11분’은 '연금술사'의 저자로 잘 알려진 파울로 코엘료의 동명소설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들은 무용수이자 안무가가 되어 각자의 무대를 만든다. 이들은 5개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며 공동연출가로서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진행해왔던 안무가초청공연과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로, 5인의 무용가 외에 시인이자 극작가인 김경주가 드라마트루그로 참여하고 음악작곡 및 연주는 K-Jazz Trio가 맡는다.
조윤성(피아노), 황호규(베이스), 이상민(드럼) 세 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K-Jazz Trio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콘서트를 열고 최근 첫 번째 앨범녹음을 끝내는 등 재즈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라는 평을 듣고 있다.
'11분'은 안애순 예술감독 취임 후 첫 번째 프로젝트 공연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