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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보험금 노려 도로에 누웠다가 결국 '기절'



아시아/호주

    '폭염' 속 보험금 노려 도로에 누웠다가 결국 '기절'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낮 12시에 아스팔트 도로에 누웠다가 기절…

    보험금 노렸다가 황천길 간 '웃픈' 사연 (출처: 웨이보 캡쳐 사진)

     

    자동차 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고 한 남성이 열사병으로 쓰러져버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일 신화망, 봉화망 등 중국 언론은 중국 난징시에서 40대 남성이 사람들이 많은 도로 한복판에서 지나가던 차에 고의로 달려들었다고 보도했다.

    보상금을 타낼 심산으로 자동차에 부딪힌 척 한 이 남성은 "화물차가 내 머리에 부딪혔다"며 곧바로 땅바닥에 드러누웠다.

    그러나 주변에 있던 목격자는 "화물차는 남성을 치지 않았다. 오히려 저 남성이 고의로 화물차 가까이 가서 부딪히려 했던 것 같다"며 "분명히 보험금 타내려는 수법같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어처구니 없는 남성의 태도에 당황한 나머지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그가 땅바닥에 드러누운 시간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낮 12시.

    경찰이 도착하기까지 약 20분간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에 누워있던 이 남성은 40도가 넘는 폭염에 어지러움을 호소해 결국 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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