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붕어빵 아들' 티아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메시 웨이보)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메시는 14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티아고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라”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안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수영복 차림의 메시는 아들 티아고를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메시 부자의 닮은 꼴 패션과 티아고의 인형 같은 외모는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메시는 현재 시즌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
메시의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자신의 왼쪽 종아리에 아들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겼으며, 아들의 이름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이웃의 소음으로 티아고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자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지불해 이웃집을 매입한 일화도 있다.
메시는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와의 사이에서 지난해 11월 티아고를 낳았으며,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