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오는 27일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앞두고 미 해병대 참전용사 12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병대는 지난 13일 헤이블(Haebel, Robert E) 전 미 해병 제3원정대 사령관(소장) 등 12명의 미 해병 참전용사를 초청해 미 해병 충혼탑에 헌화하고, 부대현황 소개와 만찬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 초청한 미 해병 참전용사들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에서 킨 작전을 시작으로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작전,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등 주요 전투에서 한국 해병대와 함께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다.
전병훈 해병대 제1사단장은 “한.미 해병은 형제이다”면서 “미 해병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리고,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