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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새 야구장 축소?…정부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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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의 신규 야구장건립과 관련해 지방재정투자·융자사업 심사에서 '새 야구장 규모를 축소하라'는 내용으로 또다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

    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안전행정부는 지난 4일 제2차 정기 중앙지방재정 투자·융자 심사에서 '창원시의 신규 야구장 건립 계획'에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지난 3월에 이어 또 다시 제동이 걸린 것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3월 1차 심사에서 신규 야구장 건립계획에 대해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선행 절차 미이행, 기존 마산종합운동장 내 야구장 시설의 향후 활용방안 마련을 이유로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안전행정부는 창원권의 인구 규모와 기존 마산야구장 입장객 수 등을 고려해 신규 야구장 규모를 축소하고 마산야구장 수익시설 유치와 신규 야구장의 입장료 수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1천280억 원의 사업비 중 국비는 300억으로 사업추진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가 진해 육군대학 부지내에 추진하고 있는 신규 야구장은 2만 5천석 규모로, 이는 창원시가 NC 다이노스를 유치하면서 내놓은 핵심 조건이다.

    이때문에 야구장 규모 변경은 KBO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할 수밖에 없어 진통이 예상된다.

    창원시는 안전행정부의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8월 10일까지 경상남도에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3차 심사결과는 10월쯤 나올 전망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신규 야구장 지원에 대한 명분과 근거가 뚜렷해 3차 심사에서 통과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야구장 축소 부분은 국제대회사용과 지역 야구 활성화 차원에서 필요성을 KBO와 협의를 거쳐 의견을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신규 야구장 건설과 관련해 오는 2014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야구장은 사업비 1,280억 원을 투입해 8만 8천㎡의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6만㎡, 2만 5천석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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