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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노사, 올해 임단협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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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철도 노사, 올해 임단협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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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 마라톤 협상 끝 타결, 신규인력 78명 충원 등 합의점 찾아

    부산 도시철도 노사가 9일 오후 올해 임단협 최종교섭에서 8시간 동안의 마라톤협상 끝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전면 파업을 예고했던 노조는 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4년 연속 무파업을 이어가게됐다. .

    부산지하철노조와 사측인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쯤 올해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신규인력 78명 채용과, 총액대비 2.8%의 임금인상, 40세 직원 건강 검진비 인상 등 모두 13개 쟁점에 합의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창에서 시작된 최종교섭에서 양측은 초반부터 대부분의 쟁점에 의견을 좁혀나갔다.

    하지만 신규 인력 충원과 직원 승진 확대 등 두 가지 쟁점과 관련해서는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진행되는 막판 협상인 만큼 대표단은 수시로 정회를 갖고 협상장을 나와 호흡을 고르는 등 주변에는 다소 긴장감이 감돌았다.

    더욱이 이날 오후 7시 30분 협상장 인근 주차장에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려 이 같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 시간 가량의 정회를 가진 뒤 오후 8시부터 속개된 교섭에서 '인력 충원'를 둘러싼 양측의 줄달리기는 계속됐고, 오후 11시 10분쯤 78명 충원으로 의견을 모아지면서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부산교통공사 박종철 경영본부장 "그동안 시민여러분들 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도시철도의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하철노조 이경태 사무국장은 "그동안 노사간에 입장차가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며 "안전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철도 노사는 지난 4월부터 15차례에 걸쳐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인력충원과 임금 인상률 등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2일에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에 나섰지만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이에 노조가 10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 하는 등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진행된 막판교섭에서 노사 양측간의 의견이 조율되면서 2009년 이후 4연속 무파업 합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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