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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피멍 사진’ 논란…“야자 때 떠들다 맞은거라고는”



IT/과학

    고교생 ‘피멍 사진’ 논란…“야자 때 떠들다 맞은거라고는”

    체벌로 생긴 피멍 모습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화면 캡쳐)

     

    체벌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고교생의 피멍 사진에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유명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동생이 학교에서 심한 체벌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피멍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된 사진에는 왼쪽 허벅지 대부분이 피멍으로 물든 모습이었다. 이 게시물은 13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13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글을 작성한 사람은 고3 동생을 데리고 있는 형으로 야자시간에 동생의 반이 시끄러워서 단체로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전 제가 고등학생 때에도 이렇게까지 체벌하지는 않았다. 맞은 지 5일이나 지났다는데 아직 상처가 심하다. 많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건 체벌이 아니고 폭행이다. 너무 심하다’, ‘학생들이 어떤 잘못을 했어도 이정도 수준이면 교편을 내려놓을 생각을 해야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하지만 게시글에는 거주지와 학교 명칭 등이 공개되지 않아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즐들은 ‘일단 학교폭력에 의한 것인지, 교사의 체벌로 인한 것인지 확실하게 알아본 다음에 대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위여부를 확실히 알기전까진 어느 한쪽에 치우쳐지면 안된다’고 반응해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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