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불펜-중심타선 살아난 SK, 반등 기회 잡을까?

  • 0
  • 0
  • 폰트사이즈

야구

    불펜-중심타선 살아난 SK, 반등 기회 잡을까?

    • 0
    • 폰트사이즈

    벌떼 마운드, 4번 박정권 컨디션 찾아

    SK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이는 박정배(왼쪽)와 박정권. (자료사진=SK 와이번스)

     

    28승1무33패.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던 SK의 2013년 성적이다. 쭉쭉 떨어진 순위는 좀처럼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시즌 절반이 남아있는 만큼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는 있다. SK는 25~27일 열린 2위 넥센과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6월 성적은 9승10패. 여전히 승보다 패가 많지만 점점 강했던 SK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4위 롯데와 6.5경기차. 과연 SK는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안정 찾은 불펜…벌떼 마운드 부활할까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동안 SK의 야구는 '벌떼 야구'로 설명할 수 있다.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다. 그랬던 SK가 올해는 불펜진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SK의 불펜은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넥센과 3연전에서는 그야말로 완벽한 불펜이었다.

    25일에는 박정배와 박희수가 1이닝씩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고, 26일에는 선발 윤희상이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했지만 윤길현, 전유수, 이재영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7일에도 선발 크리스 세든이 5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전유수, 윤길현, 박희수가 무실점으로 이어던지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특히 지난 16일과 18일 차례로 1군에 올라온 박정배와 윤길현이 SK 불펜에 힘을 실어줬다. 덕분에 이전 필승조로 뛰었던 전유수, 이재영도 부담을 덜었고, 마무리 박희수도 위기 상황마다 SK의 승리를 지켜냈다.

    ▲살아나는 박정권…중심타선 힘 실릴까

    SK 중심타선은 그동안 최정 혼자 이끌어왔다. 시즌 시작과 함께 맹타를 휘두른 최정은 59경기에서 타율 3할3푼5리(1위), 홈런 16개(1위)를 기록 중이다. 최정이 분전하는 동안 박정권이 잠잠했다. 박정권은 4월 2할2푼2리, 홈런 1개, 5월 2할3푼7리, 홈런 1개에 그쳤다. 생각보다 슬럼프가 길었다.

    최정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혼자서 중심타선을 책임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SK는 홀로 분전하는 최정의 뒤를 받치기 위해 지난 5월6일 불펜 투수 송은범, 신승현을 내주면서 KIA에서 김상현을 데려왔다. 거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김상현은 이적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더니 이후 침묵하고 있다. 이적 후 36경기에서 친 홈런은 3개다. 큰 효과가 없었던 셈이다.

    그래서 박정권의 부활이 더욱 반가운 SK다. 박정권은 6월 들어 컨디션을 되찾았다. 타율 3할1푼1리에 홈런도 5개를 때렸다. 타점도 24개다. 특히 4번으로 나선 23일 롯데전부터 4경기에서는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2홈런, 9타점을 올렸다. 최정 뒤에 4번 박정권이 자리잡으면서 SK 타선에 힘이 생겼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