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관리는 건강을 위한 핵심입니다. 몸이 금방 무너질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는 항상 경계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 있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활용하여 '일의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진(margin)은 이익이라는 뜻도 있지만 여유, 여백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진을 'Margin(여유)=Power(능력)-Load(짐)'이라고 정의합니다.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파워를 높이거나 짐을 줄여야 합니다. 유리한 상황에서는 파워를 높입니다. 파워를 높일 수 없는 불리한 상황에서는 짐을 줄입니다. 스트레스를 이기는 삶의 핵심비결은 여유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신체적 마진(Physical Margin) 은 한마디로 에너지 관리입니다. 신체적 활성도, 즉 스태미나가 항상 넘쳐야 합니다. 신체적 에너지를 '우선순위가 높은 일'에 집중적으로 배정해야 합니다. 즉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맡은 일을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나의 건강 수준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면서 헉헉거리면 업무의 질은 당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항상 최상의 컨디션과 샘솟는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서적 마진(Emotional Margin) 은 감동을 많이 받고 사랑을 많이 받아 충분한 감성 능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신경질이 나고 상처를 잘 받는 이유는 정서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많을 때 생기는 병입니다. 이것을 정서적 탈진상태(Emotional Burn-Out)라고 합니다. 즉 주는 만큼 충분히 받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서적 여유가 확보됩니다.
'스트레스는 환상의 몽둥이'라는 말을 저는 좋아합니다. 꿈을 갖게 하고, 일의 추진력을 높여줍니다. 물론 파괴의 몽둥이로 작용할 때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도 많습니다. 스트레스에 직면해 바짝 긴장해야 할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활용하여 '일의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감당할 능력이 있고 충분한 마진이 있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스트레스가 약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