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송은석 기자)
박지성이 최근 자신과 열애설이 돌았던 김사랑에게 사과했다.
앞서 박지성(32, 퀸즈파크레인저스)은 배우 김사랑과 열애설이 돌았다. 두 사람은 광고촬영을 통해서 만났고 구체적으로 9월 결혼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까지 이어졌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기자회견에서 "열애설 난 분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본의아니게 피해를 준 것 같고 상처를 받은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제 연애에 대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줄은 몰랐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만남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2011년 여름부터 아버지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며 "그 때는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올 여름부터 정식으로 교제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혼 단계는 아니다"며 결혼설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NEWS:right}
박지성의 연인으로 화제를 모은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17기 아나운서로,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볼 매거진 골' 등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