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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태블릿·노트북 장점결합…MS, 내달 ''서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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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 최초자체 개발 태블릿PC인 ''서피스''(Surface)를 다음달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피스는 태블릿PC와 노트북PC의 장점을 합치는데 주력한 상품이다.

    일단 외형 면에서도 기존 태블릿PC와 달리 탈부착 키보드를 채택해 양 기종의 작업 효율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기존 태블릿PC의 경우 USB포트, 메모리카드 슬롯, 비디오 아웃 포트 등이 없어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기존 PC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로 작성된 문서를 열람, 편집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MS가 공개한 서피스는 화면 커버 기능 역할을 하는 탈부착형 키보드 외에 풀 사이즈 USB와 마이크로 SD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했다.

    또 세워서 작업할 수 있도록 킥스탠드를 내장형으로 추가했다.

    서피스는 해외에서 약 7개월 전쯤 처음 출시됐다.

    한국MS는 해외에 비해 늦게 선보이는 국내 상황을 고려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반 버전인 ''서피스 RT''와 전문가 버전인 ''서피스 Pro''를 동시에 선보인다.

    외형상으론 비슷하지만 RT는 Pro에 비해 300g 가량 가볍다.

    하지만 Pro는 ''엔비디아 테그라3 CPU''를 사용한 RT와 달리 PC처럼 ''인텔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채택해 성능을 높였다.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에서 총 4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서피스 RT 32GB와 64GB 버전이 각각 62만 원, 74만 원이다.

    서피스 Pro는 64GB 버전이 110만 원, 128GB 버전이 122만 원이다.

    서피스 RT 제품군은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이 기본 탑재됐다.

    서피스 Pro는 전용 스타일러스 펜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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