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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타선만 만나면 작아지는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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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 타선만 만나면 작아지는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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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8경기 피안타율 3할6푼5리, 애틀랜타전도 9번 중 5번 출루 허용

    ㅇㅇ

     

    하위타선에게 ''괴물'' 류현진(26 · LA다저스)은 그야말로 언터처블(Untouchable)이다. 하지만 중심 타선을 만나면 조금은 작아지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투구수 100개를 기록한 탓에 6회초 타석에서 대타 팀 페데로위츠와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9경기 만에 처음으로 6이닝을 못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중심 타선을 상대로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한 탓이다.

    류현진은 앞선 8경기에서 상대 3~5번 클린업 트리오에게 피안타율 3할6푼5리(52타수 19안타)로 약했다. 홈런 2개, 2루타 7개 등 장타도 많이 허용했다. 덕분에 볼넷도 늘어났다. 클린업 트리오에게만 9개의 볼넷을 내줬다. 또 1번 타자에게도 피안타율 4할5푼5리로 약점을 보였다.

    반면 나머지 타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마였다. 6번 타자에게만 피안타율 2할3푼8리를 기록했을 뿐 2번과 7~9번 타자들에게는 1할대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강타자에게는 약하고, 하위타선에는 강한 셈이다.

    애틀랜타전도 마찬가지였다. 중심 타선을 너무 어렵게 상대했다. 1회 3번 저스틴 업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4번 프레디 프리먼에게 7구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줬다. 가뜩이나 패스트볼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강타자들을 너무 의식하다보니 투구수가 늘어났다.

    3회 실점 장면에서도 중심 타선을 넘지 못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업튼을 2루 땅볼로 잡았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어 프리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5번 크리스 존슨에게도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5회에도 프리먼에게 볼넷을 줬다.

    류현진은 5회까지 3~5번 클린업 트리오를 총 9번 만나 5번이나 출루를 허용했다. 2피안타에 볼넷만 3개였다. 앞선 8경기에서 기록한 1경기 최다 볼넷과 같은 기록이었다. 결국 류현진은 6번 브라이언 맥캔, 7번 댄 어글라에게 볼넷 1개씩을 내주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인 볼넷 5개를 허용했다.''

    물론 중심 타선을 만나면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너무 조심스러운 모습만 보이면 분명히 독이 된다. 류현진에게는 분명히 풀어야 할 숙제다.
    [BestNocut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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