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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해외 자유여행지 미국이 최고



문화 일반

    한국인 해외 자유여행지 미국이 최고

    터키 317% 증가율 눈길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이 올 여름휴가를 즐길 예정인 국가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2013년 한국인 여름휴가 자유여행 트렌드 조사결과 올 여름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일본, 프랑스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올 여름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한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낭여행객들의 메카로 불리는 유럽을 제치고 가장 많은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이 방문할 여행지는 미국.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고 최근 항공사들간 치열한 노선경쟁으로 항공권 가격이 크게 떨어진데다가 달러 약세로 현지 체류비 부담까지 줄어든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간 거리가 짧아 단기간에 많은 국가들을 둘러볼 수 있는 유럽은 이번 조사에서 상위 10개 국가 중 5개국이나 포함됐다.

    2위에 오른 영국을 비롯해, 4위 프랑스, 5위 이탈리아, 7위 독일, 그리고 스페인이 8위에 올랐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일본은 올 여름 자유여행지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나고야행 항공권이 4만원도 채 안 되는 특가상품으로 나오는가 하면 오사카행 저가항공권 평균 가격이 20만원 미만까지 떨어지면서 제주도보다 더 저렴한 여행지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필리핀은 저렴한 비용과 풍부한 볼거리를 앞세워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에게도 각각 4번째, 6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지난해 태국, 필리핀과 함께 상위 10대 자유여행지로 꼽힌 중국은 지진, 조류독감 등의 여파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이번 조사에서 단연 눈길을 끈 국가는 터키와 캐나다이다.

    특히 터키는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 317%를 기록하며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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