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서 제공
경남 창원중부경찰서(경무관 서장 김임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국인명예경찰대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을 초청, 국가별 대항 축구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기업이 많은 창원 공단 지역의 특성을 살려 근로자를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서 주관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창원 5개 경찰서(창원중부서·창원서부서·마산중부서·마산동부서·진해서) 관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베트남(2팀), 우즈베키스탄(2팀) 등 4개국, 모두 6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우승과 준우승은 모두 베트남팀이 차지했다.
경찰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게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경품으로 자전거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파자르(34.인도네시아)씨는 "최근 동료가 안전사고로 사망해 큰 슬픔을 당했는데, 축구 대회를 계기로 동료들간 소통과 우애가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창원 지역에는 약 1만 5천여명의 외국인들이 기업에서 근무하거나 결혼 이민을 와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