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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11번가는 제일모직의 스파(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를 오픈마켓 단독으로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에잇세컨즈 입점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의류와 잡화 등 총 7,000여개 상품이 판매된다.
11번가 관계자는 "패션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최신 트랜드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에잇세컨즈 입점을 적극 추진했다"며 "국내 대표 오픈마켓과 SPA 브랜드가 만나 발생하는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대표 스파 브랜드인 에잇세컨즈가 입점함에 따라 토종 SPA 브랜드 활성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11번가는 국내 패션 시장 활성화 전략으로 토종 브랜드 및 동대문 패션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KOREA S.P.A.''를 오픈한 바 있다.
''KOREA S.P.A.''는 출시 4개월만에 매출이 50% 상승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11번가측은 설명했다.
11번가는 에잇세컨즈 입점 기념으로 온라인 단독 상품을 판매한다.
의류와 잡화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11가지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매일 한 품목을 11일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는 데일리 특가 이벤트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에잇세컨즈와 단골을 맺은 고객 전원은 11%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송세영 11번가 패션그룹 MD는 "11번가를 통해 에잇세컨즈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어 매장이 없는 지방쪽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