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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후세인 아들들, 시리아로 피했다 쫓겨나

    • 2004-03-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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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미군에게 사살된 사담 후세인의 장남 우다이와 차남 쿠사이가 이라크전 개전 직후 시리아로 도망쳤지만 바랴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명령으로 퇴거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USA 투데이지는 미 정부당국자들의 증언을 인용,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개전 직후 미국이 이라크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시리아에 대해서도 압력의 수위를 높인 것이 아마 우다이와 쿠사이가 시리아로 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우다이와 쿠사이가 국경을 넘으며 시리아측 경비들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이서규기자 wangsob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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