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미국 시카고서 생후 6개월 영아 총맞아 사망

  • 0
  • 0
  • 폰트사이즈

미국/중남미

    미국 시카고서 생후 6개월 영아 총맞아 사망

    • 2013-03-13 06:49
    • 0
    • 폰트사이즈

     

    미국 시카고에서 아빠와 함께 있던 생후 6개월된 영아가 5발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참극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시카고 남부 우드론 지역의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차 안에서 조너선 왓킨스(29)와 딸 조나일라(생후 6개월)가 신원 불명의 남성에게 총격을 받았다.

    사고 현장 인근의 감시 카메라 확인 결과 왓킨스는 당시 미니밴의 앞자리 조수석 문을 열어놓고 서서 좌석에 눕혀놓은 아기 조나일라의 기저귀를 갈아주던 중이었다.

    이때 이들을 향해 다가온 범인은 왓킨스 부녀에게 여러 차례 총을 쏜 뒤 인근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타고 달아났다.

    왓킨스와 조나일라는 치명상을 입고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나일라는 폐와 간, 다리, 어깨, 장에 5발의 총상을 입고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사망했다.

    왼쪽 옆구리와 오른쪽 엉덩이 등에 총을 맞은 왓킨스는 중태다.

    게리 맥카티 시카고 경찰국장은 왓킨스가 폭력조직에 가담해있고 불법 총기소지 등 여러 전과기록이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쟁 조직원에 의한 의도적 살인이라고 추정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 발생 전 "누군가 페이스북을 통해 왓킨스에게 위협을 가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남부의 총기폭력 반대 운동가들은 용의자 제보에 현상금 6천달러(약 650만원)를 내걸었으나 아직 목격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