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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지 얼마 됐다고 또 나왔네!" 애플이 자사 운영체제(OS) iOS의 새로운 버전인 iOS6.1.2를 20일 선보였다.
이전 버전에서 나타난 배터리가 비정상적으로 빨리 소모되는 문제점 등이 개선됐을지 주목된다.
공식 내용에 의하면 약 12MB 크기인 이번 버전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단축될 수 있는 ''익스체인지 캘린더'' 버그를 수정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용자들은 iOS6.1.1 버전이 등장한지 열흘도 되지 않아 iOS6.1.2가 등장한 것에 놀라는 분위기다.
애플은 지난 주 초 ''아이폰4S''에서 발생하는 3세대(3G) 통신망 오류를 수정한 iOS6.1.1 버전을 배포한 바 있다.
애플은 최근 들어 iOS 새 버전을 평균 열흘 간격으로 계속 선보이고 있다.
사후 관리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그 만큼 불안함도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아이디 sky***는 "잡스가 있을 때는 웬만해서는 업데이트가 잘 안 이뤄졌지만 잡스 사후부터는 업데이트가 빨리 이뤄지기는 한데 아직까지도 불안한 점이 개선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