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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 123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이 14일부터 실시된다.
서울시는 대한건축학회와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제2롯데월드 메가기둥 11곳에서 균열이 발견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정확한 균열 원인을 규명하고 필요할 경우 보수 보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구조안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선정해 이번 정밀 안전진단 진행 과정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BestNocut_R]
한편, 롯데측은 이에 앞서 메가기둥의 균열은 용접열에 의한 표면 균열로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