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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열을 이용해 겨울철에도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해비치 호텔이 제주도민을 위한 특별한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폐수열을 이용한 사계절 수영장은 해비치 호텔이 2년 전 도입한 시설로 제주도내에는 신라호텔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수열 시설은 호텔에서 사용하다 버려지는 각종 하수 온도가 실온 보다 높을 때 이 열을 축척해 상수 온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최근 2~3년 사이에 특급 호텔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는 이 같은 시설을 이용해 호텔내 수용장을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와 함께 야외 수영장에서 한낮에 수영을 즐기고 저녁에는 제주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씨푸드 뷔페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도민에게는 15% 할인하고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는 학용품 세트도 선물로 주고 있다.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현준호 마케팅 팀장은 "추운 날씨에 야외 활동을 하기 어려운 요즘 호텔 수용장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고 해산물 뷔페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격은 도민 15% 할인하여 성인 63,750(세금, 봉사료 포함)이고, 소인(초등생 이하) 38,250이다.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는 신학기 학용품 세트가 선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