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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산업은행 신임 총재, 김창록 금융감독원 부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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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록 신임 산은총재

     

    {IMG:4}신임 산업은행 총재에 김창록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2일 인사추천위원회가 그동안 검토해온 산은총재 후보 가운데 재정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김창록 부원장을 산은총재로 내정했다.

    김창록 산은총재 내정자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마산중, 부산고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13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무부 국제 관세과장,생명보험과장.국제투자과장.국제금융과장.외환정책과장.경제협력국장 그리고 관리관(1급)등 재정경제부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IBRD 근무(워싱턴)와 OECD 대표부(파리)참사관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국제 금융통으로 민간에 나와 국제금융센터 소장을 지낸 뒤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맡아왔다.

    김창록 산은총재 내정자는 또 미 조지 워싱턴 대학교 경제학 석사와 한국 외국어 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자기 개발과 강한 지적 욕구를 갖고 있다.

    유지창 전임 총재가 은행연합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산은 총재에는 그동안 김창록 부원장과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적으로 경합해 왔으나 김창록 부원장의 뛰어난 정책감각과 세계경제 패러다임을 정확히 읽어가는 균형잡힌 안목과 민간경험 등에 무게가 실리면서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내정자는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오정현) 안수집사로 북한선교에 큰 비젼을 갖고 기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바쁜 시간을 쪼개어 저서 "김창록의 교양인을 위한 경제편지"를 저술하고 수익금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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