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그라드 호텔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전남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이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객실과 식음료 부대업장이 활성화 되고 있어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오는 4월 20일 개막되는 국제 정원 박람회 주요 참석 인사들이 묵을 숙소로 에코그라드 호텔을 이용하도록 했지만 여수 세계 박람회 이후 객실 이용객이 줄거나, 경매 유찰 등의 여파로 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내심 걱정해 온 것이 사실.
그러나 여수 엑스포 이후 전국에서 동계훈련 팀들이 순천으로 몰리면서 강원FC축구단 등을 유치하면서 객실 이용율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고,더불어 순천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호텔측은 정원박람회 기간동안 메인호텔로 주 행사와 내외국 VIP고객들의 예약이 잇따라 영업은 예전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서비스 개선과 상품의 질 향상,종업원 교육 등 내부적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호텔 웨딩부문은 그동안 명품 웨딩홀과 첨단 조명, 음향 등 양질의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인정받으면서 예전에 비해 3,4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에코그라드 호텔측은 ''순천시민들의 각별한 애정으로 자금압박에 따른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순천의 유일한 특급호텔로서 정원 박람회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