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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더해 '역차별' 언사…여가부 소생카드 맞나[기자수첩]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단언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표 공약은 '여성가족부 폐지'였다. 특히 당시 정부가 '성범죄 처벌 강화'와 '무고죄 처벌 강화'를 동일선상에 두면서 백래시(backlash·사회 변화에 대한 반동)가 본격화했다. 그 이후 여가부는 2023년 잼버리 파행사태 때 주무를 맡았던 걸 제외하면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사실상 개점휴업으로 명 2025.07.15 05:00
[기고]이재명 정부 '미국 특사단' 성공의 조건은? 요즘 더위처럼, 한미 관계도 숨 고를 틈이 없다. 무역 전선부터 기류가 심상치 않다. 트럼프는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며, 관세를 내든 합의를 하든 선택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3주 뒤, 관세 폭탄이 한국에 상륙할 수 있다. 2025.07.14 09:00
[칼럼]국민의힘, 고쳐쓰기 힘들다면 불태워라 국민의힘의 추락에 날개가 없다. 현직 대통령이 일으킨 전대미문의 친위쿠데타와 대선참패에도 각성이 덜 됐는지 혁신방안을 놓고 계파 불문하고 '내부 총질', '물타기' 운운하며 반발이 거세다. 2025.07.14 05:00
[칼럼]공짜 평화는 없다…'트럼프發 청구서'와 자주국방 한미 양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반도 주변 동북아에 커다란 두 개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하나는 해양으로 패권을 확장하려는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강력한 견제, 다른 하나는 이재명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한반도 평화무드 조성이다. 2025.07.13 06:00
[칼럼]한국 미술관의 회춘(回春) 줄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로비는 입추의 여지가 없다. 유명 아이돌의 콘서트장이 아니다. 삼청동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이다. 2025.07.12 05:00
[칼럼]대들지 못할 것 같은 나라 '무례해도 이렇게 무례할 수가 없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우리나라와 일본에 보낸 '관세 편지'를 두고 나오는 말이다. 2025.07.10 05:40
[칼럼]양평고속道 오락가락 결정…의혹의 중심 국토부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잘 추진되던 고속도로 노선이 갑자기 변경되는 바람에 도로신설의 수혜자인 양평군민은 물론이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사안이다. 윤석열정권 초기인 2023년 2월~같은 해 5월까지 양평군과 국토부를 중심으로 모종의 물밑 움직임이 있은 뒤인 5월3일 주무부처인 국토부 문건에 '강상면'이란 이름이 처음 등장한다. 2025.07.09 06:00
[칼럼]'언더'와 '혁신' 80년대 대학가에는 '언더 서클'이 존재했다.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서클(circle)로, '지하 서클'이라고도 불렸다. 2025.07.09 05:35
[기고]질주하는 중국의 인간형 로봇 세계 최초의 이른바 '휴머노이드 로봇 경기대회'가 다음달 14일 중국에서 개최된다. 인간형 로봇들이 펼치는 일종의 '미니 올림픽'이다.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로봇올림픽이라는 이름의 대회가 열렸다. 대체로 다양한 로봇들이 나와 서로를 알리는 자리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이 엄격하다. 2025.07.09 05:00
[칼럼]오직 한 사람을 위한 사형이라면 사형에 반대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는 주권자의 생명을 박탈할 수 없다고 믿었다. 실질적 폐지를 넘어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사형제도의 종언을 고할 때라고 기대했다. 이 신념이 흔들릴 줄 몰랐다. 단 한 사람 때문이었다. 2025.07.09 05:00
"특활비 소명하겠다"…'어떻게' 빠진 대통령실[기자수첩] 지난 주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 41억2500만원이 포함됐다. 윤석열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전액 삭감했던 예산의 남은 6개월 치가 고스란히 복원된 셈이다. 이밖에 법무부(40억400만원), 경찰청(15억8400만원), 감사원(7억5900만원)의 특활비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증액됐다. 2025.07.09 05:00
[칼럼]민주공화제를 위하여 '왕이 어리석으면 어찌할 것인가?' 조선 건국의 설계자인 정도전의 문제의식이었다. 2025.07.08 05:05
[칼럼]윤석열 영장발부가 필요한 이유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18일 만인 6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특검이 내란 우두머리의 신병 확보에 신속히 나선 것은 윤 전 대통령이 두 차례의 대면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공범과의 말 맞추기 등 증거 인멸을 우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2025.07.07 07:30
[칼럼]백문불여일결(百聞不如一結) "국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입니다.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 저부터 앞으로 더욱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어느 전직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결론이다. 2025.07.07 05:15
[칼럼]국민앞에 선 대통령…속 시원하게 말했다 "막대한 부채를 안고 매일같이 밀려오는 만기 외채를 막는데 급급하고 있어요.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고가 비었어요. 우리는 지금 아주 빚투성이에요. 올 한 해 동안 물가는 오르고 실업은 늘어날 것입니다…(중략)…우리 모두는 지금 땀과 눈물과 고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2025.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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