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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과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경북지역 교통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589명) 가운데 99명(16.8%)이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월요일과 목요일로 각각 8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시간대인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80명이 사망해 13.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불이행이 539명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87.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에는 사망자 수가 589명으로 11년 만에 처음으로 500명대에 진입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를 더 줄이기 위해 단속활동 강화와 함께안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