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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내포시대 개막…충청권 도약의 한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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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내포시대 개막…충청권 도약의 한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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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세종청사 개청②] 이주 공무원 안정적인 정주여건 확보 시급한 과제

    2013년 새해는 세종시와 내포신도시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충청권이 명실상부한 국토.행정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CBS는 올 한해 대전충남세종의 분야별 전망과 풀어야 할 과제 등을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정부세종청사

     

    정부 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개막됐지만 부족한 편의시설과 주거, 교육 등 이전 기관 공무원들을 위한 안정적인 정주여건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정부세종청사로 이주한 공무원은 7개 부처에 5,498명이다.

    국무총리실 조사에 따르면 이가운데 바로 입주가 가능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를 분양 받은 공무원은 900여 가구에 그쳤고 1,700여 명은 서울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나머지 2,000여 명은 세종시 읍면지역이나 인근 대전에서 원룸이나 아파트를 구해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계획대로라면 지금 세종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건설업체 아파트 등 1만여 가구가 입주했어야 했지만 이명박 정부가 집권 초기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면서 민간 아파트 공급이 늦어졌다.

    지난해말까지 공급된 민간아파트 가운데 가장 빠른 게 포스코 건설의 1-5생활권 L1블록 511가구로 7월이고 포스코 건설의 나머지 물량과 대우건설, 한신공영의 아파트 1,850여 가구는 연말이나 돼야 입주가 가능하다.

    학생 수요 예측이 빗나가면서 학생수 폭증에 따른 학교 시설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것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이주를 망설이게 요인이 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첫마을 아파트 입주자 자녀를 수용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선진국 수준인 25명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를 개교했다.

    그러나 스마트스쿨 등 교육환경 뛰어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이주 공무원들이 정착을 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학교가 부족해 한솔초등학교는 일부 학년 의 학급 정원을 30명으로 조정했는데도 학생들을 다 수용하지 못해 학급수까지 늘리고 인근 참샘초등학교와 공동학구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세종시교육청과 행복청은 이처럼 학생수 급증에 따라 올해까지 첫마을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 1개씩을 추가로 신설하기로 했다.

    편의시설이나 의료시설 부족도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는 전체 215개 상가 가운데 213개 입주해 99%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지만 첫마을 입주가구가 6,520가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넉넉한 숫자는 아니다.

    또 이전 기관 공무원들의 청사내 편의시설 부족도 문제다.

    이전 기관 공무원들은 구내 식당이 아닌 외부 식당을 이용하려면 차를 타고 10-20이상 이동을 해야 하고 구내 식당도 수용 능력도 공무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행정도시건설청과 충남대병원이 야간진료 시설을 설치하기로 MOU를 체결했지만 빨라야 3월쯤이나 가능 할 것으로 보이는 등 야간 응급 환자 발생시 인근 청주나 천안, 대전의 응급의료 기관을 찾는 게 불가피하다.

    이에따라 정부 세종청사 시대가 조속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주거와 교육, 의료와 편의시설 등 정주환경을 하루 빨리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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