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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아무르''''(수입/배급 ㈜티캐스트)가 개봉 6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무르 수입배급사 ㈜티캐스트는 27일 ''''19일 개봉한 아무르가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개봉 6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흥행저력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아무르는 ''''하얀 리본''''으로 2009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에게 다시 한 번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겨준 화제작.
19일 6개관에서 상영됐으나 다음날 26개관으로 확대되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점으로 다양성영화의 흥행척도로 여겨지는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관수 30개 미만 외화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우리도 사랑일까''''보다 하루 앞선 속도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아무르''''를 관람하고 영화사를 통해 ''''미카엘 하네케는 냉정한 연출로 유명한 감독인데, 이번에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 부모를 생각하게 되는, 영화 그 이상의 영화다. 두 남녀주인공은 젊을 때부터 좋아했던 배우들인데 슬프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트위터에 ''''예리한 통찰을 전하는 영화''''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