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가 놓고 간 저금통
연말을 맞아 여수시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저금통을 전달하고 사라져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 월호동 관계자는"지난 21일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주민센터를 찾아 아무런 말도 없이저금통을 놓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노란색 공모양의 저금통에는 자선기금 등이라고 쓰여 있고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지폐와 동전 등 현금 18만 원 상당이 들어 있었다.
여수시는 기부금 전액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으로 납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