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원(IIASA)과 공동으로 기후·대기 통합관리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IIASA(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는 기후 대기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상호작용과 시너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두 물질을 동시에 저감하는 통합 정책 평가 모형(GAINS:GHG and Air pollution Interaction and Synergies)을 개발해 유럽, 아시아, 중국 등에 적용한 바 있다.
과학원은 우리나라가 녹색성장과 개도국 환경지원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의 동시저감을 통해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저감할 수 있는 선진화된 대기관리 기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년부터 GAINS-Korea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IIASA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