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에버랜드 시설대폭 개선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 개장

에버랜드 시설대폭 개선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 개장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1

 

에버랜드는 곧 시작될 겨울방학을 앞두고 ''스노우버스터 (눈썰매장)를 개장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일은 변동될 수 있으나, 스노우버스터는 오는 15일 개장 예정이다.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는 눈 위에서 뛰어 놀며, 추운 날씨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에버랜드의 대표적 겨울 놀이 시설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부터 튜브리프트를 신설해 그 동안 튜브를 들고 상단까지 올라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스 길이를 확장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눈썰매장은 썰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재미있지만, 다시 타기 위해서는 (유아를 동반한 손님의 경우) 한 번에 2, 3개의 튜브를 들고 올라가야 된다는 불편한 점이 있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3개의 슬로프 중 최장 길이(200M)인 아이거 썰매 지역에 튜브리프트를 도입했는데, 이를 이용하면 튜브를 들고 올라갈 필요없이 리프트에 걸려 있는 튜브 위에 앉아 함께 상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또 2인승 튜브에 탄 채로 최상단까지 올라가면 내릴 필요없이 자동으로 굴곡진 웨이브형 슬로프를 내려오게 돼 있어 재미와 스릴을 더했다.

또한 어린이와 함께 눈썰매를 즐기고 싶다면 융프라우 가족썰매나 뮌히 유아썰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가족 썰매를 탑승하는 융프라우 지역도 무빙웨이로 상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에버랜드 눈설매장 수노우버스터 2

 

올해는 어린이 체격에 맞는 튜브썰매를 신규 도입하고,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혀 다치는 일이 없도록 논슬립 매트와 안전 쿠션을 설치해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노우버스터에는 별도의 휴게 공간도 조성돼 있는데, 히터와 벤치를 설치하고 어묵, 핫초코, 원두커피 등을 판매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