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김포공항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방문고객이 3천만명(3,106만명)을 넘어섰다.
롯데몰은 매장을 방문한 롯데멤버스 및 롯데카드 사용 고객 247만명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일주일 소비자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1년 누적고객이 3천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최근 1년간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롯데멤버스 및 롯데카드를 사용한 횟수가 월평균 1회인 고객이 127만명(51.4%)으로 가장 많았고, 2회 이용고객이 55만9천명(22.6%), 3회 이용고객이 27만1천명(11%)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매고객 현황을 보면 30대가 41.3%로 구매금액 구성비중이 가장 높았고 뒤이어 20대(21.7%), 40대(20.3%), 50대(10.3%) 순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20~40대 비중이 83%에 달했다.
롯데몰은 지역적으로 강서권이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 고객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고객은 강서구와 김포시, 양천구, 인천 서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4개 지역이 전체 구매금액의 58%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강서구는 구매금액 비중이 34%를 기록해 지리적 편의성을 반영했다.
제주도에서 원정쇼핑을 다녀간 제주도지역 구매고객도 연간 2만여명(19,500명)을 기록했다.[BestNocut_R]
롯데몰은 오픈 1년간 고객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롯데몰 김포공항은 ''''SHOW(Shuttle shopper, House keeper, Outdoor event, Weather)''''에 강한 점포로 분석됐다고 자평했다. 공항에 인접해 셔틀고객이 증가하고 있고 아이를 동반한 주부고객이 많다는 것이다.
롯데몰 김포공항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비수기로 꼽던 혹서기가 새로운 특수기로 등장해 실제 올해 휴가 피크기간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폭염으로 인해 한주간 방문객이 무려 100만명(日평균 14만 3,800명)을 넘었으며 매출도 목표대비 12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