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레미제라블은 운명이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주연배우들이 ''레미제라블''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해서웨이는 특히 엄마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판틴 역할을 한 바 있어 모녀가 각각 뮤지컬과 영화에서 같은 배역을 연기하게 됐다.
▶휴 잭맨(장발장 역)= 한때 뮤지컬 배우로 활약, 토니상도 수상한 휴 잭맨은 유명 뮤지컬 제작자이자 영화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카메론 매킨토시의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여러 차례 봤을 정도로 열혈팬이었다. 드라마스쿨 과정 마치고 처음 본 오디션에서 부른 노래는 바로 레미제라블 속 자베르의 노래 ''Stars''다. 맥킨토시는 최근 내한해 "25년 전에는 휴 잭맨이 너무 어렸다"며 "나이가 든 다음에 장발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다려줬다"고 농담을 건넸다.
▶앤 해서웨이(판틴 역)= 엄마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판틴 역을 한 바 있다. 당시 7살이던 해서웨이는 어머니를 따라 공연장을 수시로 찾았고 어린 코제트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ㄴㄴ
▶아만다 사이프리드(코제트 역)= 11살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보고 푹 빠졌다. 또한 15살 때 학교의 뮤지컬 공연에서 코제트 역할을 맡았다.
▶러셀 크로우(자베르 역)= 아주 오래전 호주 뮤지컬을 준비 중인 카메론 매킨토시 앞에서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
▶사만다 바크스(에포닌 역 역)= 뮤지컬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에포닌 역을 맡았다.
▶콜 윌킨슨(미리엘 주교 역)= 뮤지컬계에서 ''역대 최고의 장발장''이라고 평가받는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 미리엘 주교로 특별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