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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데뷔작 ''''자칼이 온다'''' 개봉을 앞둔 JYJ 김재중이 굴욕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자칼이 온다에서 김재중은 여심킬러 톱스타 최현으로 분했지만 킬러에게 납치당하면서 멋진 모습을 내려놓고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특히 출연 분량의 60%가 묶여있는 설정인데도 다양한 굴욕 장면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2대 8머리를 한 채 마이크를 들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장면이 눈에 띈다. 또 헝클어진 머리 위로 연기가 나는 후줄근한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탈출을 위해 반드시 눈 앞의 칼을 손에 넣겠다는 일념으로 야무지게 째려보는 장면, 입에 테이프가 붙여져 있음에도 바닥에 떨어진 전화기로 통화를 시도하기 위해 다양한 자세를 시도하는 장면 등은 연기돌로 거듭나고자 애쓰는 김재중의 노력을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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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영화사를 통해 ''''좋은 작품을 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망가지는 연기에 대해 전혀 겁먹거나 두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11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