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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의 보고 남태평양 외딴섬 ''파푸아 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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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자원의 보고 남태평양 외딴섬 ''파푸아 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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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남태평양 서쪽 끝 뉴기니섬 동반부에 걸쳐 있는 파푸아뉴기니.

    뉴기니섬 서반 부는 인도네시아의 이리안자야주이다. 말레이어로 ''짧은 머리털''을 뜻하는 파푸아는 1526∼1527년 뉴기니섬 해안을 항해한 포르투갈인 탐험가 J. 메네세가 뉴기니 남해안에 붙인 이름에서 유래한다.

    1660년 네덜란드가 뉴기니 섬의 영유권을 최초로 주장했다. 이후 1885년 뉴기니섬 동부의 북쪽은 독일이, 남쪽은 영국이 각각 분리 점령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통치를 거쳐 1975년 독립했다.

    현재 한반도의 2배의 면적과 600여섬으로 구성된 파푸아뉴기니의 인구는 약 700만 명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멜라네시아계(96%)의 파푸아족이며, 이들은 다시 500여 부족으로 세분된다.

    파푸아인은 세계에서 가장 원시적인 인종의 하나이다. 750여 종의 각기 상이한 부족어로서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사용인구가 1~2%에 불과한 영어가 공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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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종파의 기독교가 국민들의 생활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도 전통 토착 신앙의 영향을 받아 약간 변형된 색채를 가지고 있다. 점진적으로 교육도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나 문맹률이 42.7%에 이른다.

    파푸아뉴기니 경제는 농촌형 자급자족 경제와 도시형 화폐경제가 공존하는 이중적 경제 구조이다. 대부분의 부족은 타로토란, 감자, 바나나 등 전통적 자급농업에 의존하고 소수의 해안 거주 부족이 코코야자, 커피, 고무, 차 등 근대적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파푸아뉴기니는 천연가스 매장량 3억1,500만 톤, 원유 매장량 1억7,000만 배럴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추고 있어 잠재력은 높지만 아직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세계 플랜트 시장에서는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2011년에 7.6%의 실질 GDP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7.1%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는 LNG 프로젝트 관련 건설이 2010년 일부 지연되었으나 2011년에는 지연 분을 포함하여 차질 없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요 광산 활동이 2010년 일부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1년에는 정상 생산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 등에 주로 기인했다.

    물가상승률은 2010년 6.0%에서 2011년 6.9%를 기록했다.

    산업별 GDP 구성 비율은 2011년도 기준으로 농업, 임업, 수산업, 광물, 가스, 석유 자원 채굴업의 1차 산업비율이 29.9%이며 제조업과 건설업의 2차 산업비중이 37.6%로 가장 높다. 도소매업, 금융, 기타 서비스업의 3차 산업비중은 32.4%이다.

    수출입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수출의 연평균 증가율은 4.9%이며, 수입의 연평균 증가율은 4.7%이다. 주요 수출국은 호주, 일본, 필리핀, 중국, 독일 등으로 광물자원 및 농산물이 2011년도에는 전체 수출량의 93.6%를 차지했다.

    가장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은 금과 구리, 원유이다. 주요 수입국은 호주, 미국, 싱가포르 등이며 쌀, 육류 등의 식량 및 타이어, 플라스틱 제품 등의 생활 소비재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우리 건설업계도 파푸아뉴기니에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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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972년 현대건설이 호주정부로부터 라무 수력발전소의 토목공사를 수주한 이래 총 대우건설을 비롯한 삼환기업, 한라건설, 송보 건설 등 11개 업체가 25건의 공사를 수행했다.

    총 계약 금액은 4억9천3백만 달러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리 업체들의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손모빌에서 주도한 LNG Plant 건설공사에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수도인 포트모스비 북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LNG Plant의 핵심시설인 630만톤/년 용량의 LNG Train 2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총 계약규모는 2억 9천만 달러이다.

    금액 규모만 보면 지난 40년간 전체 한국 건설업체가 했던 공사 규모의 68%에 이른다. 파푸아뉴기니가 더 이상 방치해 둘 시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Interoil사에서 주도하고 있는 LNG Plant 개발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 한국건설업체가 항만, 파이프라인, Plant 등의 건설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 대우건설 외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CMSS 건설사가 포트 모스비에 파푸아뉴기니 최초의 카지노 부설 호텔을 건설 중이다.

    또한 한국종합기술인 Lae항 개발 사업에 시공감리용역을 2014년까지 수행할 전망이다.

    이런 파푸아 뉴기니는 우리나라는 파트너이자 친구로서 배울 점이 많고 매우 친근한 나라로 통한다.

    이 때문에 파푸아뉴기니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의외로 높고 매우 우호적이다. 이는 1976년 수교 이후 관과 민간에서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결과이다.

    우리나라가 1976년에 파푸아뉴기니 박물관 건립 기금으로 1만 5천 달러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의료장비, 컴퓨터, 재해구호금, 농기계, 체육용품 등에 대한 기부를 최근에 이르기까지 국가차원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2년에는 홍수로 만성적인 피해를 보고 있던 위왁(Wewak) 지역의 홍배수로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70년대에는 농업기술자, 90년대에는 청년 봉사단, 2000년대에는 의사를 파견해 직접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파푸아뉴기니에서 20년이상 장단기 한국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연수를 다녀온 이들이 100여명을 넘고, 귀국 후에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사회 지도층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정부나 고위층 사이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감이 높이는데 그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기업에 대해서도 매우 호의적이다. 수도인 포트 모레스비(Port Moresby)에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한 발전소 중 한 곳인 한중발전소를 한국기업(두산중공업과 대우인터네셔널 합작회사)이 운영하고 있어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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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2010년부터 LNG 플랜트 공사를 하고 있는 대우건설에 대한 평판이 좋다. 현지인 고용,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교류, 기부활동을 통해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플랜트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는 이정선 대우건설 차장은 "한국인들이 새벽 5시면 출근을 하고도 밤늦게까지 일하는 것을 보고, 근면 성실한 것에 대해서 감탄하는 것을 종종 본다"며" 매일 아침 음악에 맞춰 국민체조에 대해서도 신기해하며 곧잘 따라한다"라고 말했다.

    파푸아뉴기니의 호의적 감정과 우호적인 분위기는 정부의 정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친한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천안함 사건 당시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2010.5)했을 정도이다. 또한 국내 기업의 파푸아뉴기니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휘진 파푸아뉴기니 대사는 "금, 동 등 자원 보고였던 파푸아뉴기니가 최근 광산과 LNG 개발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서 매력적이 나라이지만 불안한 치안이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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