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자녀가 병역을 기피한 외교관에 대해 ''''불이익이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5일 외교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교관 자녀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민주통합당 유인태 의원의 질의에 ''''해당자의 경우 외교부에 있으면 진급하기 어려울 것이고 공관장으로 나가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외교부와 산하기관 직원은 총 6명이며 이 가운데 1명의 자녀는 ''''국외 불법체류''''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됐다. [BestNocut_R]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외교부 및 산하기관 직원 자녀의 병역이행 문제로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