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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빈라덴 사살담 저자에 살해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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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알 카에다, 빈라덴 사살담 저자에 살해위협

    • 2012-08-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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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목격담을 책으로 쓴 미 해군특전단(SEAL) 전직 요원의 신원이 밝혀지자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온라인상으로 살해 위협을 가하고 나섰다.

    미국 CBS 방송 인터넷판은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공식 웹사이트 ''알 피다''에 최근 ''만만한 날은 없다(No Easy Day)''의 저자로 알려진 SEAL 전직 요원을 살해하라는 메시지가 게재됐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빈 라덴의 목숨을 앗아간 개들 중 최초로 공개된 얼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해당 전직 요원의 이름과 사진, 나이를 함께 적시했다.

    생전 ''사자''로 종종 지칭됐던 지도자 빈 라덴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사자의 후예, 즉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이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언급도 있었다.

    한 사이트 회원은 글에서 "그자(저자)를 살아있는 증거로 삼아 암흑의 날을 보게 해 달라"고 알라신에게 요청했다.

    이는 알 카에다도 저자의 이름과 얼굴을 알게 됐다는 증거라고 CBS는 보도했다.

    알 피다는 말레이시아를 근거로 한 웹사이트로 알 카에다는 이곳에서 자살 폭탄테러 요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빈 라덴 사살 작전의 직접적 목격담을 최초로 담은 이 책은 ''마크 오언''이라는 필명으로 펭귄그룹 소속 더턴 출판사에서 다음달 11일 출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스뉴스는 최근 보도에서 저자가 빈 라덴 사살 작전의 주역으로 꼽히는 SEAL 6팀 출신의 퇴역 요원 맷 비소넷(36)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원을 공개했다.

    한편 당시 작전을 이끈 윌리엄 맥레이븐 특수작전사령관은 이번 일과 관련, 누구든 민감한 정보를 누설해 군에 해를 입힌다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책의 출간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군 기밀작전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는 행위가 국가 안보를 해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맥레이븐 사령관은 최근 현역 특전사 복무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해 어떤 조치든 강구할 것"이라며 "여기엔 필요시 형사기소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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