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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김연경, 사상 첫 올림픽 배구 MVP 등극



농구

    [런던]김연경, 사상 첫 올림픽 배구 MVP 등극

    4위 팀에서 이례적 수상

    김연경

     

    36년 만에 한국 여자배구의 올림픽 4강을 이끈 김연경(24, 흥국생명)이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국 배구 사상 첫 쾌거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배구연맹은 여자 배구 경기가 마무리된 12일(한국 시각) "김연경을 대회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배구에서 MVP에 오른 선수는 남녀 통틀어 김연경이 처음이다. 여자배구 세계대회에서도 지난 1973년 국제배구연맹 월드컵 MVP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에 이어 39년 만의 경사다.

    특히 우승팀이 아닌 나라에서 MVP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게다가 한국은 일본과 3, 4위 전에서도 패해 메달도 따지 못했다. 김연경의 활약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를 알 만한 대목이다. [BestNocut_L]

    이로써 김연경은 대회 득점왕에 이어 MVP까지 거머쥐며 세계 톱클래스 선수로 우뚝 섰다. 김연경은 조별리그와 4강전, 동메달 결정전까지 모두 207점, 경기 평균 25.9점의 화력을 뽐냈다.

    여기에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공격 성공률 3위(35.57%)에 올랐다. 서브 7위, 리시브 성공률 9위 등 다방면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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