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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급상승에 朴 캠프 긴장 속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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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안철수 급상승에 朴 캠프 긴장 속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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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출간과 힐링캠프 출연 이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측은 25일 ''미디어 정치''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일 것이라며 겉으로는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선 구도의 키를 쥐고 있는 40대 지지율도 역전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심 긴장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박근혜 캠프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안 원장의 지지율 상승은 미디어를 통해 노출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안철수식 컨벤션 효과''로 인한 단기적인 상승으로 본다"며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40대 지지율 역전 현상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안 원장의 경우 국민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효과는 있는데 이것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며 "그러나 대선 본선은 인기 투표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국정운영 능력이 있느냐의 싸움으로 가면 그의 바닥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이번 대선은 40대의 지지를 누가 더 많이 얻느냐의 싸움이 될텐데, 자질 문제가 부각되면 박 전 위원장에 대한 40대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원장의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 결국 안 원장은 민주당에 항복을 요구하면서 옹립해주길 기대하는 것 같다"며 "이런 측면에서 보면 민주당으로서는 유력 주자들의 지지율 하락이 매우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종범 정책메시지 본부장도 ""5.16 발언에 대한 야권 및 여권 내부의 공격으로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고,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박 전 위원장의 공고한 지지층은 건드리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민주당 김두관 후보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안 원장에게 많이 간 것으로 본다"며 "중도층은 아직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캠프 일부에서는 안 원장이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내기는 했지만 철저히 계산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남기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봤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안 원장이 박 전 위원장을 약 3%p 앞선 것으로 나왔는데, 힐링캠프에 출연한 내용까지 반영된 조사가 그 정도라면 안 원장 측이 실제로 의도했던 것에는 못 미치는 결과일 것"이라고 밝혔다.

    [BestNocut_R]이 관계자는 "문재인 후보에게 역전당하자 책을 서둘러 출간하고, 곧바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은 누가봐도 약아빠진 모습"이라며 "이런 비난을 감수한 것치고는 지지율 격차가 많이 벌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최경환 총괄본부장도 "대선에서 지지율에 일희일비하면 오래 가지 못한다"며 "담담하게 우리의 길을 뚜벅뚜벅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본부장은 "역시 40대의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텐데 ''모든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면 진정성이 통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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