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팀
북한이 런던올림픽대회에서 11개 종목에 모두 5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조선신보가 전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4일 "이달 27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대회에 남자 14명과 여자 37명 등 모두 5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자격을 획득한 출전종목은 여자축구, 남녀역도, 레슬링, 여자유도, 여자사격, 여자양궁, 남녀권투, 여자 다이빙, 여자 수중발레, 남녀탁구, 남녀 마라톤 등 모두11개 종목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대회에서는 여자 역도와 체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대 동메달 3개를 땄다.
한편, 런던 올림픽 북한 여자축구선수단의 신의근(54,김정일상수상,노력영웅,인민체육인) 책임감독은 "집단력과 정신력은 우리 팀의 생명"이라며,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위력한 무기로 삼고 런던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겠다"고 조선신보에 밝혔다.
북한 여자축구선수단 공격수인 김성희(25,노력영웅,인민체육인) 선수도 "올림픽 국가종합팀 선수로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경기를 팀의 선배답게, 노력영웅답게 영예롭게 장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