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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개봉하는 김명민 주연의 재난영화 ''''연가시''''(제작 오죤필름, 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7월 개봉을 예고했다.
연가시는 사람의 뇌를 조종하는 살인 기생충 ''''변종 연가시''의 출현으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한 남자가 감염된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산란기가 되면 곤충의 뇌를 조종해 물 속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드는 기생충 연가시가 사람을 숙주로 번식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라는 기발한 설정에서 시작된 한국 최초의 ''''감염'''' 재난 영화다.
흥행작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특사'''' 등의 시나리오를 쓴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본좌'''' 김명민이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재혁을 맡았다.
또한 우연히 사건의 단서를 잡고 형 재혁을 도와 변종 연가시의 실체를 파헤치는 형사 재필 역엔 아이돌스타 출신의 김동완이, 아이들과 함께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재혁의 아내 경순 역엔 안정된 연기력의 배우 문정희가 열연한다.
이하늬는 변종 연가시를 연구하는 국립보건원 연구원 연주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재난과의 사투를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높이 솟아오른 여의도 63빌딩을 배경으로 한강 수면 위에 음울하게 떠오른 의문의 변사체들의 모습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