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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순옥 "노동환경 지금도 거의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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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보험같은 것들 전혀 보장되고 있지 않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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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2주년 세계노동자의 날을 맞아 고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민주통합당 전순옥 당선자는 "봉제산업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노동환경은 지금도 거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전 당선자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금과 근로시간, 공장의 노동환경을 봤을 때 변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당선자는 이어 "노동시간도 12∼13시간을 일하고 있고, 토요일에도 일을 하고 근로환경이나 4대보험같은 것들이 지금 전혀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 당선자는 이와 함께 "비정규직의 노동환경은 상당히 열악하다"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 문제를 볼 때 사실 노동자들이 전반적으로 근래에 와서 몇 년 사이에 많이 안 좋아졌다"고 봤다.

    전 당선자는 또 "열악한 곳에서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이 일하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조금만 뒷받침을 하면 지속가능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BestNocut_R]

    전 당선자는 따라서 "이것을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면에서 받침을 해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정계 입문 이유를 설명했다.

    전 당선자는 그렇기 때문에 국회에 입성하면 "일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는 것 하려 한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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