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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에서 캥거루 찾는 사람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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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어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외국이나, 한국이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오스트리아에 있는 한 표지판 사진이다.

    이 표지판에는 캥거루 모습과 함께 ''NO KANGAROOS, IN AUSTRIA''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다.

    캥거루는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이지만, 호주(Australia)와 오스트리아(Austria)의 알파벳 철자가 비슷해 실제 두 나라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한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에 캥거루는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하는 등 이를 관광상품화 하고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다 영어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에 ''캥거루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라는 문의전화가 온다고 들었다", "저건 광고판? 경고판?", "Australia & Austria, 둘은 배다른 형제인 것일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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