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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월과 3월 두 달간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95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경찰청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검거 실적을 거둔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대구경찰청은 특별 단속에서 대구지역 사업가를 상대로 청부 협박을 한 혐의로 범서방파 두목인 김태촌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일진 학생들을 폭력조직에 끌어들인 대구지역의 최대 폭력조직인 동성로파 등 3개 폭력조직 조직원 등 20여 명을 검거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도 특별 단속 기간 동안 조직폭력배 53명을 검거해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