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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새로운 스타탄생 예고

  • 2005-10-27 12:07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 촉망받는 재벌 2세로 드라마 첫 출연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가 '이 죽일 놈의 사랑'을 통해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오대일기자/노컷뉴스)

 


189cm 의 큰 키, 다부진 몸매,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얼굴.

지난 25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이 죽일 놈의 사랑(극본 이경희,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들어낸 이기우(24)가 그 주인공이다.

이기우는 영화 ''클래식''에서 조승우의 친한 고교친구로 데뷔한 배우. 이후 ''그 놈은 멋있었다''에서는 의리파 열혈남을 ''돌려차기''에서는 만세고 태권도 부원 역할을 맡아 비중 있는 연기를 펼쳤지만 드라마는 첫 출연이다.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 그가 맡은 김준성은 모든 걸 다 가진 촉망받는 재벌 2세. ''엘리트 코스''를 거친 동시에 순수함을 지닌 인물이기도 해 이기우에게는 새로운 도전인 셈.

"지금까지 맡은 배역 중 가장 제대로 된 배역"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낸 그는 "극 중 ''전봇대''라는 별명을 갖는데 이도 큰 키에 대한 작가 선생님의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배역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새드무비''를 찍으면서 멜로연기를 경험한 게 지금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됐고 그로인해 나도 변했다"는 이기우는 또 한 번 신민아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두고 "''새드무비''에서는 (신민아가)장애를 갖고 있어서 조용한 커플이었는데 이번에는 활발한 캐릭터라 호흡을 맞추기가 더 쉽다"고 했다.

이기우 외에도 정지훈, 신민아, 김사랑이 출연하는 ''이 죽일 놈의 사랑''은 오는 31일 첫방송한다.

노컷뉴스 박상학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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