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업계가 6일 새해를 맞이해 일제히 설 대목과 신년맞이 세일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22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신년 프리미엄 세일을 실시한다. 폴로와 빈폴이 각각 30%, 60여개 해외 패션브랜드는 1월 말까지 20~3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영패션 아우터 대전''을 열고, 130억원 상당의 물량 판촉에 들어갔다.
일산점에서는 디자이너 방한의류 대전을 열어 이월상품 위주로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샤롯데 광장에서는 ''멀티캐주얼 겨울상품 특가전''도 열고 있다.
부산 광복점에서는 오는 7일과 8일 10층 문화홀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대전을 열고 K2 방풍자켓(9만 원), 구스다운(17만 원), 블랙야크 구스다운 자켓(22만 4천 원), 밀레 다운자켓(17만 9천 원)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6일부터 22일까지 17일동안 세일행사를 한다.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 패션 제품의 30% 시즌오프 할인행사를 한다. 돌체앤가바나, 분더숍, 마르니, 알렉산더왕 등 해외 명품은 30% 할인하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폴 스미스, 지방시, 끌로에, 브리오니도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두.잡화에서 에스콰이아, 탠디, 베카치노, 닥스, 소다가 20%, 금강, 랜드로바, 러브캣, 앤클라인, 더블엠, 루이까또즈는 10%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중 첫번째(1/6~8), 두번째(1/13~15) 주말 6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신세계 시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2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뉴욕의 TOP 일러스트 아티스트 웨인 파테(Wayne Pate)의 접시 세트(2P), 머그컵 세트(4P)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브랜드별 세일 상품 외에도 패션에서 생활까지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플라스틱아일랜드 라쿤털후드 모직더블코트(50매한) 각 159,000원, 메트로시티 진주 브롯치(30개한) 59,000원, 스톤헨지 실버 물방울모양 귀고리/목걸이 세트(30세트한) 76,000원, 크리스찬라크라와 폭스머플러(50개한) 110,000원, 피에르가르뎅 숄더백(150개한) 100,000원, 씨엔 토끼털 베스트(20매한) 138,000원, 트랜드북 롱부츠(30족한) 238,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 본점 와코루 균일가전과 아이러브 모피페어 특집, 멘즈 캐주얼 30% 시즌 오프 상품전 등 파워 3대행사에서 란제리와 유명모피제품, 캐쥬얼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6일부터 22일까지 17일 동안 신년맞이 첫 파워 세일에 들어갔다.
빈폴과 헤지스, 라코스테 브랜드는 전년 대비 50%가량 늘어난 물량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프라다와 페라가모,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발리 등 수입명품도 일부 품목에 한해 20~30%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6일부터 각 점포별로 진행되는 설날 선물 예약기간 중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남성의류는 90%, 여성의류 67%, 잡화 81%, 가정용품 75%의 브랜드가 이번 파워세일에 참여한다.[BestNocut_R]
현대백화점은 신년 세일 기간 중에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겨울철 홈 인테리어용 소형 카페트를 증정하고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수납이 편리한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