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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사자'' 정재근, 연세대 농구부 새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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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근

     

    ''신촌독수리'' 연세대 농구부를 지휘할 새 사령탑에 정재근 전 코치(42)가 선임됐다.

    지난달 김만진 감독의 사퇴 이후 감독 공개모집을 실시한 연세대 체육위원회는 15일 "정재근 전 코치를 신임 감독에 임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감독 공개모집을 실시한 연세대는 서류심사를 통해 정재근 감독을 비롯해 오성식, 우지원, 석주일 등 연세대 출신 젊은 지도자 4명으로 후보를 압축했으며 지난 14일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정재근 신임 감독은 심층 면접에서 지난해까지 연세대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농구부 안팎의 사정에 밝다는 점과 선수, 학부모들과의 원만한 관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산고와 연세대를 거친 정재근 신임 감독은 SBS, 현대, KCC에서 활약했으며 골밑 요원으로 위력적인 블록슛을 과시, ''저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7년 KCC에서 현역 은퇴한 직후 KCC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정 신임 감독은 지난해까지 연세대에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정재근 신임 감독은 21일부터 시작되는 2011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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