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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日 NGO, "日 정착 탈북자에 일본어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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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강좌에 참석하고 있는 탈북자는 16살부터 60살로 다양"

     

    일본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위해 일본의 민간단체 ''북조선 난민 구원 기금''이 처음으로 일본어 강좌를 시작했다.

    탈북자 지원 활동을 하는 일본의 민간단체 ''북조선 난민 구원 기금''의 카토 히로시 대표는 14일 "지난 여름 처음으로 일본에 정착한 탈북자를 위해 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3번 일본어 교육을 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카토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강좌는 제2기 교육으로 다음달 19일까지 계속되며, 제1기 초급 일본어 강좌 수강생 중 10명이 중급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카토 대표는 "일본 문부과학성 소속 문화청의 요청으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탈북자 일본어 교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어 강좌에 참석하고 있는 탈북자는 16살부터 60살로 다양하고 제1기 강좌를 수료한 탈북자 가운데 2명이 일자리를 구했고 3명은 직장실무연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일본에 입국한 탈북자는 200여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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