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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태블릿과 노트북PC의 장점을 극대화한 신개념 ''슬레이트 PC''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9일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PC를 능가하는 강력한 성능에 휴대성을 겸비한 슬레이트 PC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7''을 출시했다.
슬레이트 P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OS가 탑재된 태블릿 형태의 기기로 기존 태블릿의 주요 기능인 E-북, 웹서핑, 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은 물론 PC와 동일하게 문서작업 등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기기다.
삼성전자는 특히 슬레이트 PC 시리즈7 개발 단계부터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신 OS인 윈도우7으로 최적화 작업을 해 최고 사양의 슬레이트 PC를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IT솔루션 사업부 남성우 부사장은 "슬레이트 PC는 태블릿, 노트북PC의 장점을 하나의 단말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하여 만든 제품"이라며 "PC시장의 새 지평을 여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