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이 지난달 30일 제이 에스티나 패션쇼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한대욱 기자/노컷뉴스)
"부산에서 영화 ''6월의 일기''를 촬영중이라서 못왔어요. 그냥 ''잘~해''라면서 웃던데요.호호"
에릭과의 공개 연인사이임이 알려져 더욱 주목받는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박시연(27)이 주얼리 패션쇼 무대에서 ''뮤즈''로 등장, 섹시한 듯 청순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박시연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나오스 노바''에서 개최된 ''''2005 F/W 제이에스티나 쇼'' 무대에 주얼리 ''엠파이어 티아라'' 메인 모델로 한국 톱모델인 박둘선 등과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이끌었다.
2000년 미스코리아에 입상한바 있는 박시연은 미스코리아들의 모임인 ''녹원회''에서 주최한 패션쇼에 참가한 것 말고는 이번 쇼가 첫 무대. 능숙하고 세련된 톱 모델 박둘선의 워킹으로 쇼가 시작되고 다섯번째 순서로 등장한 박시연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분홍색 원피스에 보석 왕관을 쓴 박시연은 로맨틱 스타일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집중적인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후 여러차례의 컨셉트가 바뀌면서 다시 맨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박시연은 전문 모델들에 둘러싸여 공주 이미지를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25분간의 주얼리 패션쇼가 끝난후 박시연은 "이색적인 패션쇼여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이 이날 참석하지 못한데 대해서는 "오전에도 통화했는데 지금 지방에서 촬영중이라서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서로 일정이 없으면 매일매일도 만나고 평소 다정다감하고 애교도 잘부린다"고 자랑하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박시연의 연인 에릭은 얼마전 영화 현장공개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시연이를 위해 마술을 준비중"이라고 밝혀 부러운 시선을 받은바 있다. 또 이날 가수 서지영이 행사에 깜짝 등장, 5년지기 친구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박시연은 "앞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서겠다"며 "더 자주 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활동폭을 넓힐 것임을 시사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